설 연휴를 맞이하여 애월에 있는 제주도 크라운 돼지를 방문하였다.
티비에 나오는 식당중에 우리 집에서 갈 수 있는 가장 가볼 만한 곳이여서 큰 마음 먹고 방문했는데 ( 다른 블로그 들에서 언급 하는 것과 같이 가격이 비싸다고 해서 ) 고기 맛은 아주 훌륭했다.
도착은 4시 20 분에 식당입장은 5시 30 분에 했다.
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기입하고 순서가 되면 전화를 해서 입장 하는 방식이다. 기다리는 동안은 빵집과 잔디 광장을 둘러 보며 시간을 보냈다.
빵 집에는 이미 판매가 완료 되어 음료만 구입 할 수 있었다.
잔디 광장은 아이들과 함께 시간 보내기 괜찮았음. 파라솔(?) 에는 캠핑 의자도 있었고 잔디에서 놀 수 있도록 썰매도 있었다.
티비에서 본 대로 쉐프님이 열심히 일을 하고 계셨다. 손님들을 친절히 응대 해 주셨고 사진 촬영에도 적극적으로 해 주시는 것 같다.
20분 만에 드디어 고기 나옴. 셰프님이 직접 해 주시기도 하고 직원들이 해 주기도 하는데 일종의 퍼포먼스 검정색 상자 안에서 연기가 폴 폴 나는 고기들이 들어 있다. 친절한 설명과 함께 고기를 구워 주는 서비스.
전에 먹어 본 적이 없던 돈마호크
아이들도 잘 먹고 해서 세트 추가. 이번 세트는 쫄 대기 살이라는 게 들어 있었다.
직원이 친절하고 자세하게 어떤분위기인지 어떤 맛인지 설명해 줘서 좋았다.
가격은 만만치 않았지만 다른 곳에서는 먹기 힘든 그런 맛을 느꼈다 다음 번에는 돈마호크와 와 쫄대기살 위주로 먹어야겠다.
고기 좀 먹어 본 우리 와이프도 인정한 맛!
연휴라 그런지 벌써 고기가 다 소진 되었다고~. 찾아온 손님들은 아쉬운 발걸음을 뒤로 돌려 야만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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